
1, 유지비에 대한 의심을 버려라
실제 경험담을 이야기해보자면 출퇴근 왕복 50km에 서울이라 차가 막혀서 심지어 평균 시속이 60킬로 정도로 한 달 총주행거리가 출퇴근으로만 1 125km이다. 중요한 건 충전 요금이 총약 20,000~22000원 정도라는 것인데 심지어 각 카드사에서 전기차 충전 전용 카드를 이용한다면 50% 할인받아 1만 원대에 1125km를 주행할 수 있는 꼴이다. (이전 내 연차 탈 때는 주유비만 같은 조건에서 10만 원 정도가 들었다.)
2, 공공시설 주차 할인 50%
번잡한 시내나 서울에서는 어딜 가도 주차가 가장 큰 골치거리이다. 하지만 친환경차들은 공영주차시설 이용 시 50% 할인을 받는다. 급한 상황에서 주차비 때문에 고민할 필요가 없다.
3, 통행료 반값
전기차를 타는 사람들이 평소 주행거리 보다 더 많이 탄다는 후기들이 아주 많은데 모든 결과에는 이유가 있다. 고속도로 톨게이트비. 즉, 통행료가 50% 할인이 되기 때문에 전국 어디를 가든 멀리 가면 갈수록 돈 버는 일이다.
4, 너무나도 저렴한 자동차세
1년에 12만 원!, 배기량에 따라 다르겠지 문 내연기관에 비해 압도적으로 저렴하다는 게 큰 장점이다 이 부분만으로도 나가는 보험비의 일정 부분들 차감하는 절약 효과 롱 가져올 수 있는 것이다.
5, 정비비 고작 이 정도?
그나마 자주 교체한다고 할만한 게 워셔액이나 와이퍼이지 않을까 싶다. 오래 쓰면 보통 3년은 쓰는 거 같고 그다음이 타이어인데 이마저도 회생제동 방식이로 감속하기 때문에 스포츠카처럼 험하게 몰지 않고 평상 주행 시 5~6년 이상은 충분하다. 내연기관의 경우는 엔진오일, 브레이크 오일, 브레이크 패드 등 수없이 많다. 특이한 건 전기차도 브레이크 패드가 있지만, 브레이크를 거의 안 쓰기 때문에 마모가 일어나지 않아 어쩌면 차를 바꾸기 전까지 교체하지 않을 정도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일단 휠에 분진가루 자체가 없다.
6. 조용한 실내
이건 직접 시승을 통해 꼭 경험해 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경험하지 않으면 절대 느낄 수가 없다. 특히 음악 들을 때, 엔진 소리가 없기 때문에 음악의 모든 음역대를 있는 그대로 느낄 수 있다는 게 너무 좋고, 너무 조용하다 보니 승차감마저도 좋아지는 느낌을 받는다.
7. 보험
보험 가입할 때 추가 할인이 되는 경우가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보험은 나이대와 상황별로 다 다르겠지만, 할인 내용들을 꼼꼼히 잘 찾아본다면 이용할 만한 할인 항목이 있다.
8. 어마어마한 적재공간
개인적으로는 테슬라 모델 Y를 타고 있기 때문에 더 와닿는 것도 있는데 트렁크와 트렁크를 포함해서 총 적재공간은 아래 표를 참고해 주세요.
전면 트렁크 | 4.1평방피트(117L) |
1열 뒤, 2열 시트 접힘 | 72.1평방피트(2041L) |
2열 뒤, 시트 접히지 않음 | 30.2평방피트(854L) |
운전자 및 전면 동승자 포함 최대 총 화물 용량 | 76.2평방피트(2158L) |
탑승자 5명 포함 최대 총 화물 용량 | 34.3평방피트(971L) |
9, 캠핑을 위한 차박
어마어마한 적재 공간에 장비를 실어 차 박 캠핑을 간다면, 아주 좋겠죠? 또 다른 장점은 2열을 폴딩 하면 광활한 거주 공간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문루 푸를 통해 밤하늘의 별도 누워서 볼 수 있고, 낮에는 흔들리는 나무도 볼 수 있는 낭만이 있습니다.
10, 주행보조장치, 반자율주행 오토파일럿
마지막으로 오토파일럿이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막히는 출퇴근길이나 장거리 고속도로 이용 시 그 피로도는 말할 수 없을 만큼 적습니다. 부드러운 가감속, 차 간 거리 조절, 자선 유지, 놀라울 정도로 높은 성능을 보여줍니다. 물론 전방 주시를 하며 안전하게 타야겠죠?
이렇게 10가지의 장점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제가 테슬라 모델Y를 타서 해당 차량에 내용이 조금 집중됐지만, 전기차로의 전환은 확실히 단점보다는 장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