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용도실 천장 구석 곰팡이가 생기는 것은 겨울철 또는 습한 날에 매우 흔한 문제인데요,
이는 주로 습기와 결로 때문에 발생합니다. 오늘은 왜 그대로 두면 큰일 나는지에 대해 또 이 문제를 해결하고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곰팡이가 생기는 이유
저희 집은 안방 쪽이 북향이라 추운 겨울이나 습한 날에 한달만 방치해도 곰팡이가 바로 생깁니다.
이유는 의외로 단순합니다. 첫째, 다용도실 같은 공간은 통풍이 잘 되지 않아 습기가 쉽게 차고,
이로 인해 곰팡이가 자라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집니다.
둘째, 겨울철에는 실내외 온도 차이로 인해 결로가 발생하여 곰팡이가 생기기 쉬운데요,
특히 천장 모서리와 같이 공기 순환의 사각지대에서 더욱 문제가 됩니다.
또한 이러한 이유 들과 같이 생각해 본다면 햇볕이 잘 드느냐도 생각해 볼 수 있겠는데요.
대부분 빛이 잘 들지 못 하는 공간에 곰팡이가 쉽게 피지요.
화장실에 생기는 곰팡이도 같은 이유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곰팡이 제거 방법
곰팡이를 제거할 때는 먼저 위생 보호 장비를 착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곰팡이 제거제를 사용하거나 소량의 락스를 물에 희석해 사용하는 방법이 있기 때문인데요.
곰팡이가 심하게 퍼져 있을 경우, 전문 업체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괜히 혼자 수습 하려다가 오염이 더 번질 수 있기 때문이에요.
준비 단계
보호 장비 착용: 곰팡이 제거 시 발생할 수 있는 건강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마스크, 장갑, 보호 안경을 착용해야 합니다. 호흡기나 액체가 눈에 튀거나 하는 걸 조심해야해요.
재료 준비: 곰팡이 제거제(시중에 판매되는 전용 제거제 또는 락스와 물을 1:1로 희석한 용액), 스프레이 병, 스펀지, 헝겊, 브러쉬, 비닐봉투 등을 준비하세요.
청소 및 제거 단계
곰팡이 부위를 먼저 건조한 헝겊이나 브러쉬로 가볍게 닦아내어 표면의 먼지와 곰팡이를 제거하세요.
곰팡이 제거제를 스프레이 병에 담아 곰팡이가 있는 부위에 충분히 분사하세요. 락스를 사용하는 경우,
통풍을 잘 시키면서 작업하세요. (호흡기에 무리가 올 수 있으니 주의해야합니다.)
제거제가 곰팡이에 충분히 스며들도록 약 10-15분 정도 기다린 후,
스펀지나 브러쉬를 사용해서 부드럽게 문질러 제거하세요.
곰팡이가 심한 경우, 이 과정을 몇 번 반복할 수 있습니다.
세척 및 건조 단계
곰팡이 제거 후, 깨끗한 물로 해당 부위를 닦아내고, 깨끗한 헝겊으로 마른 후 충분히 건조시키세요.
통풍이 잘 되는 상태에서 자연 건조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예방이 더 중요해요.
곰팡이가 재발하지 않도록 해당 구역의 습도를 관리해야 해요
사실 하루에 한번은 꼭 환기하는 게 제일 좋습니다. 써큘레이터 사용도 추천드려요.
제습기 사용도 추천 드립니다만, 전기도 많이 먹을 수 있고, 장기전으로 가야하기 때문에
여력이 되시는 분들은 제습기 쓰셔도좋아요. 가능하다면, 곰팡이 방지 페인트로 벽을 칠하여 장기적인 예방 효과를 높여주세요.
벽의 단열을 강화해서 단열을 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다용도실 천장 구석 곰팡이 문제는 적절한 환경 관리와 예방 조치를 통해 해결할 수 있습니다. 만약 직접 해결하기 어렵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에요. 건강한 집안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곰팡이 예방에 힘써 주세요.